8월 1일 충청부터 순회경선 돌입
17일 대전에서 대장정 마무리
‘빅3’, 예비경선 다음날부터 전국 일정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본경선에 나설 당 대표 후보 3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을 확정하며 당권경쟁 본선 무대의 막이 올랐다. 각 후보들은 예비경선이 끝나자마자 전국 순회경선 준비에 돌입했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본경선은 권역별 순회경선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달인 8월 1일 충남·충북·대전·세종을 시작으로 2일 부산·울산·경남, 8일 제주·인천, 9일 강원·대구·경북, 15일 전북·전남·광주, 16일 경기·서울 순으로 투표가 이어진다.
순회경선 일정에 맞춰 권리당원 투표는 권역별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청권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울산·경남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각각 실시된다. 이어 제주·인천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 강원·대구·경북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호남권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경기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각각 투표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8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당선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선출직 최고위원의 경우 상위 5인이 모두 남성이면 기존 5위 후보 대신 여성 후보 중 최고 득표자가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본경선 투표는 권리 당원과 전국 대의원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하는 ‘1인 1표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대표 선거는 선호투표제가 적용되며, 유권자는 후보 3명에 대해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선호 순위를 표시해 투표한다. 최고위원 선거는 후보 8명 가운데 2명을 선택하는 ‘2인 연기명’ 방식으로 치러진다.
재외국민 선거인단(대의원·권리당원)은 8월 9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8시까지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며, 전국대의원은 8월 17일 전국당원대회 당일 현장투표를 실시한다. 국민여론조사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울러 민주당은 본경선부터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지역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에 5%의 전략지역 가중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규정은 이번 전대에 한해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한편 치열한 당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후보는 예비경선 결과가 발표된 다음날인 지난 24일에도 전국을 돌며 지지층 결집에 공을 들였다.
이날 김 후보는 박찬대 인천시장을 면담하며 친명(친이재명) 지지층을 공략했다. 박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원내대표로 호흡을 맞췄던 친명계 핵심 인사로 꼽힌다. 당시 김 후보는 수석최고위원을 지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모든 사람이 부러워할 정도로 대통령과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다”며 “전당대회 이후 여러 현안을 같이 상의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지방주도 성장으로 국가 발전의 프레임을 바꾸고 있는데 수도권 편중을 극복하면서 지방과 함께 고유한 발전 전략을 같이 고민해야 한다”며 “당 대표가 되면 ‘3대 메가프로젝트 및 지방성장지원 추진단’을 즉각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만나 친문(친문재인) 표심 결집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친 친노(친노무현)·친문 핵심 인사로 꼽힌다.
정 후보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아침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찬 간담회가 있었다”며 “간담회를 통해 당내 현안, 전당대회 이후 당내 통합 문제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 교환과 공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후에는 내달 1일 순회 경선이 시작되는 충청권을 방문해 이창섭 청주시장과 신용한 충북지사 등과 만났다.
송 후보는 19만명의 권리당원을 보유한 전북을 찾아 호남 표심잡기에 집중했다. 오전에 전북대 이세종 열사 기념비를 참배한 뒤 새만금으로 이동해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수소 재생에너지 기업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bigroot@heraldcorp.com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