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두부 매대에서 ‘오늘좋은 더 큰 두부’를 구매하는 모습. [롯데마트 제공]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두부 매대에서 ‘오늘좋은 더 큰 두부’를 구매하는 모습. [롯데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PB(자체 브랜드) ‘오늘좋은 두부’와 ‘오늘좋은 콩나물’의 용량·가격 경쟁력을 높인 리뉴얼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품은 기존 300g인 용량을 400g으로 확대하고, 판매 가격을 20원 낮은 980원으로 책정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출시 이후 올해 6월까지 두 상품의 마트·슈퍼 합산 누적 판매량은 약 240만개에 달한다. 같은 기간 두부는 카테고리 내 판매량 3위, 콩나물은 1위를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마트·슈퍼 통합 매입 구조를 기반으로 목표 판매가를 설정했다. 이후 가격에 맞춰 상세 사양과 제조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자체 마진을 낮췄다.

품질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두부는 시중 주요 브랜드 상품과 기존 운영 PB, 신규 후보 상품 등을 대상으로 단백질·콩 고형분 함량 등 핵심 품질 요소를 비교하는 상세 샘플 테스트를 거쳤다. 콩나물도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했다. 깨끗한 물로 두 차례 세척 공정을 거친 뒤에 포장해 별도의 손질 부담을 줄였다.

한편 롯데마트·슈퍼는 일상 식재료를 중심으로 1000원 미만 PB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오늘좋은 숙주나물’과 ‘오늘좋은 순두부’를 각각 980원과 680원에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본연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kore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