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vs 파트리시우 핏불 대결 확정

지난 2024년 4월 UFC 300에서 아르만 차루키안(왼쪽)과 찰스 올리베이라가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첫 맞대결인 이 경기에서 차루키안이 접전 끝에 판정승했다. [게티이미지]
지난 2024년 4월 UFC 300에서 아르만 차루키안(왼쪽)과 찰스 올리베이라가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첫 맞대결인 이 경기에서 차루키안이 접전 끝에 판정승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 라이트급 랭킹 2위 아르만 차루키안이 오는 9월 20일(한국시간) UFC 331에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현 BMF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 재대결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 대회 메인이벤트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북미 일부 매체들이 간접적으로 확인해 이번 매치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차루키안과 올리베이라는 지난 2024년 UFC 300에서 처음 맞붙었으며, 당시 차루키안이 치열한 3라운드 접전 끝에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차루키안(23승 3패)은 가장 최근 UFC 카타르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댄 후커를 2라운드 만에 완파했다.

그는 옥타곤 밖에서도 리얼 아메리칸 프리스타일(RAF)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RAF 전적은 7승 1패이며, 가장 최근 열린 RAF 11 메인이벤트에서는 콜비 코빙턴에게 패해 단체 첫 패배를 기록했다.

차루키안은 이번에 자신이 UFC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 기회를 놓쳤던 장소로 돌아오게 된다. 그는 UFC 311을 하루 앞두고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이슬람 마카체프와의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를 기회를 잃었다.

반면 올리베이라(37승 11패)는 가장 최근 UFC 326에서 맥스 할러웨이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 내용을 앞세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BMF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는 UFC 317에서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KO패를 당한 이후 2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차루키안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게 됐다.

또한 라이트급 챔프 저스틴 게이치의 향후 일정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라이트급 타이틀 경쟁 구도가 정리되지 않은 만큼, 올리베이라와 차루키안의 재대결은 차기 타이틀 경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대회에는 한국 베테랑 최두호가 파트리시우 ‘핏불’ 프레이리와 대결이 확정됐다. 최두호가 랭킹 15위인 핏불을 잡는다면 지난 2016년 랭킹 11위에 오른 이래 10년 만에 랭킹 재진입에 성공하게 된다.

헤나투 모이카누와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경기도 확정됐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