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만㎡ 규모 특화단지 개발 추진… 2028년 준공

송도·남동산단 잇는 바이오 산업벨트 구축 기대

영종국제도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위치도 [인천도시공사 제공]
영종국제도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위치도 [인천도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영종국제도시에 대규모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인천도시공사(iH)가 영종하늘도시 3단계 특별계획구역 개발계획 변경 절차에 착수하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8일 iH에 따르면 영종 바이오단지는 영종하늘도시 3단계 특별계획구역에 약 148만㎡ 규모의 바이오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정부가 추진하는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과 연계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남동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인천 바이오산업의 성장축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iH는 지난해 6월 정부의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이후 공동사업시행자인 LH와 함께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해 단지 규모와 유치 대상 산업을 구체화했다. 해당 내용을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반영하면서 사업은 본격적인 행정절차 단계에 접어들었다.

개발계획 변경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관계부서 협의를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자문과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후 환경·교통·에너지 등 각종 영향평가를 포함한 실시계획을 2026년 말까지 수립하고 2028년 단지 조성공사를 시작한 뒤 2029년부터 토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영종 바이오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영종하늘도시는 공항 배후도시와 항공·물류산업 중심 기능에 첨단 바이오산업을 더한 복합 산업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관련 기업 유치가 확대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류윤기 iH 사장은 “인천경제청과 LH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영종하늘도시 3단계 잔여 특별계획구역 개발과 미매각 용지 활용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며 “영종지역이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