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외환시장 영향 대응 방향 집중 논의
향후 정책금리 경로 불확실성 지속 평가
美 경제 견조…AI 중심 설비투자 성장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정부가 대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점검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3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황선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부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새벽(한국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중동 전쟁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들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만 미국과 유럽의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중동 정세 불안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정책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앞으로 주요국 통화정책과 국제유가, 글로벌 자금흐름 등 대외여건을 주시하면서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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