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두번째 한국계…JFS실무협의 주목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30일 한국에 부임한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주한대사로, 성 김 전 대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한국계 대사다. 스틸 대사는 부임하는대로 한미 공동설명자료(조인트팩트시트·JFS) 실무협의 등 현안을 조율할 전망이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스틸 대사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주한미국대사 자리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이임한 뒤 약 1년6개월 간 대사대리 체제로 운영돼 왔다.
스틸 대사는 부임 후 한미 간 이견이 드러난 쿠팡 문제 등 현안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계획을 한국 정부와 논의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실무협의가 진행 중인 한국의 핵추진잠수함(핵잠) 도입과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동맹 현대화 등 민감한 한미 안보 현안에 있어서도 역할이 주목된다.
이와 함께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다음 달 19~20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이후 5년 만으로, 지난 1월 한중 정상회담 후속조치와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왕 부장의 방한과 관련 “중국 측과 실무적으로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지난 1월 한중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 등을 위한 왕 부장의 방한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왕 부장은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 부장은 지난 4월 북한을 방문했고, 시진핑 주석 또한 지난달 북한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당시 한반도 비핵화가 언급되지 않아 중국이 사실상 북핵을 용인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한중 간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왕 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해 오는 11월 중국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면담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혜현 기자
moone@heraldcorp.com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