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좋고 맛있는 고부가가치 어종
남해안 도다리보다 크고 길고 두꺼워
2015년에도 70만마리 방류
어종 증식, 어민 소득 증대 기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동해안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고부가가치 어종인 강도다리 종자 30만 마리를 3일부터 체급별로 단계적 무상 방류를 한다.
강도다리는 쫄깃한 식감과 뛰어난 맛으로 소비자와 어업인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은 고소득 어종이다.
여수 등지에서 쑥국으로 먹는 도다리는 둥글고 얇은데 비해, 강원도와 경북 북부 동해안의 강도다리는 길죽하고 두꺼운 편이며, 탄력이 좋고, 몸길이 30~50cm으로 덩치도 크다.
앞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015년 강도다리 치어 70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옛 강원도 지역이던 경북 울진도 이 고부가가치어종의 증식을 위해 두차례에 걸쳐 29만마리를 방류한 적이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강도다리 종자는 몸길이 7㎝ 이상으로, 오는 8월 3일부터 고성군과 속초시 해역에 18만 마리를 방류한다.
나머지 12만 마리는 오는 10월 중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한해성수산자원센터 관계자는 “강도다리는 동해안 연안 환경에 적합한 대표적인 어종”이라며 “앞으로도 대문어와 해삼 등 동해안 특성에 맞는 수산종자를 지속해서 방류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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