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지자체 연세대에 모여 초광역협력 구축

지난 7월 28일 춘천에서 대학과 지자체 등이 진행한 강원앵커선포식
지난 7월 28일 춘천에서 대학과 지자체 등이 진행한 강원앵커선포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전국 청년 인재양성 체계인 ‘앵커 스테이지’가 초광역 단위 협업으로 확장되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강원앵커센터는 교육부, 지방시대위원회 및 서울·경기·인천·전북·제주 등 5개 시도와 함께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연세대 대강당에서 ‘2026년 수도권·3특 앵커 하계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앵커센터는 대학·기업·지역사회 간 협력을 강화해 청년이 강원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청년강원’을 실현해 나가는 ‘원팀’이다.

이번 연세대 행사는 ‘헥사곤(6각)의 시너지, 균형 성장을 이끈다’를 주제로 열린다. 호남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에 이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권역별 하계 릴레이 포럼이다. 연속 포럼 행사로서는 최대 규모로,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 중앙 및 지역앵커센터, 수도권·3특 지역 대학앵커사업단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수도권과 3특 지역이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앵커(ANCHOR)를 기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초광역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대학-지역-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자체 울타리 내에서 혁신과 성장, 인재양성을 도모하지 않고 특별자치광역단체간 중지를 모으고 대한민국의 중심인 수도권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6개 시·도가 각 지역의 강점과 역량을 공유한다.

향후 5극 3특 시대를 이끌 지속 가능한 협력 전략을 함께 이끌어낸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난 7월 28일 공식 출범한 ‘강원 앵커(ANCHOR)’의 핵심 추진 방향인 초광역 연계를 구체화하고, 수도권· 3특 간 인재양성 및 산업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강원 앵커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대학에서 양성하고, 청년이 강원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이다.

SK텔레콤 정예팀과 청년인재들
SK텔레콤 정예팀과 청년인재들

지난 7월 28일 ‘강원 앵커 선포식’을 통해 기존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 정책을 학생 중심의 인재양성 체계로 전환하고, 학생 중심·성과 중심·초광역 연계를 핵심 방향으로 하는 새로운 정책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선 동아방송예술대, 호원대 학생들의 창의력 넘치는 공연도 열리며, 이어 기조강연, 수도권+3특 공동비전 선포, 6개 시·도별 초광역 협업계획 릴레이 발표, 종합토론 등이 이어진다. 3개 특별자치도를 대표해 박성선 춘천교대 총장이 환영사를 전한다.

수도권·3특의 공동비전을 선포하는 세리머니가 진행된 후 6개 시·도가 지역별 강점과 자원을 연계한 ‘초광역 협업계획’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며, 강원도에서는 구강모 연세대 미래캠퍼스 앵커사업단 부단장 겸 미래기획처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어 ‘앵커와 5극3특 시대, 수도권·3특 산업협력 전략’을 주제로 지역산업과 인재양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권역 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며, 이희제 강원대학교 LRS공유대학본부장이 강원도를 대표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미숙 강원앵커센터장은 “강원 앵커의 공식 출범을 통해 대학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인재양성 정책의 축을 전환한 데 이어, 이번 포럼을 계기로 수도권·3특과 각 지역의 산업적 강점과 대학 역량을 연계한 초광역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