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공공기관 이전 추진 TF’ 회의주재

금융, 해양, 첨단산업, 영화·영상 등 중심

부산시는 3일 전재수 시장 주재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전담팀’ 회의를 열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3일 전재수 시장 주재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전담팀’ 회의를 열었다.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기자] 부산시가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본격 나선다. 부산시는 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전재수 시장 주재로 ‘공공기관 이전 추진 전담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 관련 실·국장, 부산시의회, 부산연구원, 부산경제정의실천연합 등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들이 참석했다.

조만간 발표될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개최한 이 회의에서 시는 금융 해양 첨단산업·연구개발 영화·영상 등 부산의 4대 특화 기능 군을 중심으로 핵심 정책 금융기관과 국책 연구기관 유치를 위한 세부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눈에 띄는 것은 유치 대상 기관에 한국산업은행이 포함된 점이다. 전 시장은 지난 6·3 지방선거 기간 산은보다 동남투자공사 설립에 목소리를 내왔다.

산은 외에도 시는 금융 분야에서 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해양 분야에서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한국어촌어항공단·해양환경공단 유치전에 뛰어든다.

첨단산업·연구개발 분야의 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영화·영상 분야의 한국영상자료원·시청자미디어재단 등도 유치 대상이다.

시는 지난 2월 국토부에 중점 유치 대상 기관을 포함한 40개 기관을 이전 요청한 후 공실현황 정주여건을 사전점검하고 정부 방문건의 등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지속해 왔다.

전재수 시장은 “공공기관 유치는 부산이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과제”라며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수용태세를 갖춰 부산 유치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kaf20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