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단체들 나눔 실천
바자회·매출로 이웃사랑
[헤럴드경제(거창)=황상욱 기자] 거창 지역 단체와 업체들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재)거창군장학회는 지역 기업과 사회단체, 소상공인 등 5개 단체·업체로부터 총 1878만7140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금융, 봉사, 자동차 정비, 외식,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글로벌거창재무설계(대표 고승환)는 창립 9주년과 고 대표의 금융업 종사 30주년을 기념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업체는 무료 재무상담과 금융교육, 청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회장 강상대)는 ‘명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베이킹 자선 바자회’ 수익금 중 278만7140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협의회는 청소년 선도와 범죄 예방 활동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경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거창군지회(지회장 김운석)는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거창군지회는 2019년부터 매년 1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차량 무상점검 활동도 하고 있다.
지역 음식점 ‘외양간 구시’(대표 정연합·서경자)는 ‘거창반값여행’ 시행에 따른 매출 증가 수익금 가운데 100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거창오리영농회(회장 서인성)는 장학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도내 오리 사육 1위 농가 단체인 영농회는 2018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홍기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기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ook96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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