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국립대학 2곳(목포대·순천대) 통합을 전제로 의대 설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여수시의회가 동부권 대학병원과 의과대학이 동시에 설립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수시의회 주재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4일 신대지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청사 앞에서 ‘동부권 의과대학·대학병원 동시 설립 및 공공 혁신 지구 조성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전남 동부권이 국가 핵심 산업시설과 광범위한 해역, 도서 지역을 갖춰 산업재해와 응급의료 수요가 높은 지역임에도 의대와 대학병원은 물론 상급 종합병원조차 없어 중증 응급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최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발표한 ‘초광역 통합 의료 벨트’ 구상이 동부권에는 기존 의료기관 기능 보강만 담아 의료 현실과 주민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동시 설립을 공공 혁신 지구 조성과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한 여수시의회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동부권 공동생활권 내 의과대학·대학병원 동시 설립 ▷전남 동부권 공공 혁신 지구 우선 검토 지정 및 종합지역 발전계획 수립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자체, 지역 대학, 의료계,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주재현 여수시의회 의장은 “동부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동시 설립은 선택이 아닌 여수, 순천 등 86만 주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 책무”라며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의료 불균형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결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