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일 회장 “원형 술기 보존·발전 집중”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세계 45개국 400여 지관을 보유한 합기도 단체 ㈔한민족합기도무술협회(회장 서성일)가 합기도의 정통성을 수호하고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다.
협회는 지난 9일 부산 킴스합기도에서 ‘2026년 서인선 총재 원형보존 전국 순회 연수회’ 2차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한민족합기도의 기틀을 마련한 서인선 총재의 원형 술기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올바르게 전수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전국에서 모인 85명의 회원 및 지도자들이 참석해 무더위 속에서도 뜨거운 수련 열기를 뿜어냈다.
이번 2차 연수회는 서성일 회장이 직접 전면에 나서 서인선 총재가 창안한 전통 합기도의 핵심 형(型)과 호신술을 원형 그대로 지도했다. 수련생의 숙련도와 역할에 맞춰 ▷단전호흡법, 기본 자세 등은 전체 수련, ▷손목수, 맥치기 응용기술은 사범 연수, ▷각도법, 평수법 등은 관장 연수로 세션을 나눠 진행했다.
연수회에서 직접 지도를 맡은 서성일 회장은 “지속적이고 올바른 교육이 있어야만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다”며 “서인선 총재의 철학과 정신이 깃든 원형 술기는 실력 향상을 넘어 호국무예와 호연지기라는 무예인의 정신을 실현하는 길이다. 협회는 앞으로도 이 근본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실기 교육이 끝난 후에는 일선 도장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영위원회의 간담회가 열렸다. 지도자들과 협회 실무진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도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1차 대구와 2차 부산 연수회를 마친 협회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대규모 순회 일정을 이어간다. 국내에서는 ▷8월 22일 경기 광주 ▷10월 17일 강원 동해 ▷11월 28일 경남 김해에서 개최되며, 해외 지부를 위한 글로벌 연수회는 ▷9월 19일 미국 시카고 ▷10월 11일 미국 오스틴 ▷10월 31일 스웨덴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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