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9000여명 임직원에게 선물

“묵묵히 최선 다해준 임직원에게 감사”

임직원 가족에게도 선물 등 마음 전해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국내 임직원 6만9000여명 전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은 보양식을 선물했다.

1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무더운 여름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각 임직원의 집으로 삼계탕, 갈비탕, 설렁탕으로 구성된 보양식 세트를 발송했다. 총 30억여원의 선물 비용은 김 회장의 사재로 마련했다.

김 회장은 보양식 선물에 동봉한 메시지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난관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평소 도전적인 업무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고 한다. 특히 임직원의 곁을 지켜주는 가족까지 함께 보살펴야 한다는 신념은 김 회장의 핵심 경영철학이란 설명이다.

실제로 김 회장은 2004년부터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합격 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내왔고, 지난해까지 선물과 편지를 받은 임직원 가족은 총 8만명에 이른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감염된 임직원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와 꽃을 보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보양식 선물에는 임직원과 그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김 회장의 사랑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