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합]
이강인.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강인(25)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소속으로 드디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와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올여름 이강인은 3년간 몸담았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떠나 AT마드리드로 전격 이적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25일 아틀레티코와 공식 계약했고, 11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강인의 병역과 관련한 행정 절차 때문에 팀 합류가 늦어졌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이강인을 왼쪽 측면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했다.

이강인에게 프리메라리가는 매우 익숙한 무대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에서 성장했고, 발렌시아와 마요르카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나선 바 있다.

이에 이강인의 프리메라리가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AT마드리드는 18일 홈구장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이강인을 위한 공식 입단식을 진행했다.

이강인은 “위대한 구단에 합류해 정말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득 차 있다”며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는 야망을 갖고 왔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AT마드리드행을 결심한 이유로는 “어릴 때부터 스페인에서 살았기에 이곳이 얼마나 위대한 구단인지 잘 알고 있었다. 이적이 결정된 순간부터 팀에 합류해 우승하는 것만을 원했다”며 “커다란 야망을 품고 왔다. 모든 팬에게 큰 기쁨을 안겨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강인은 시메오네 감독에 대해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팀 분위기도 아주 좋다”며 “올해 우리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고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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