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점 속도·운영 효율 높여 업계 1위로”

오병상(가운데 왼쪽부터) 송파석촌역점 경영주와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가맹 500호점 오픈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오병상(가운데 왼쪽부터) 송파석촌역점 경영주와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가맹 500호점 오픈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20일 서울 송파구에 송파석촌역점을 열며 업계 최초로 가맹 5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체 운영 점포 수는 603점으로 확대됐다.

송파석촌역점은 송파대로 일대에 87.5평 규모로 조성됐다. 인근 주택가의 신혼부부 및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오병상 경영주와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 곽용구 GS리테일 수퍼BU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1974년 ‘럭키수퍼체인’을 모태로 출발한 GS더프레시는 연간 1억5000만명이 방문하는 슈퍼마켓 브랜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점포 수와 매출액, 영업이익 등에서 업계 1위를 기록 중이다.

사업구조를 직영 중심에서 가맹점 중심으로 전환한 전략이 주효했다. 팬데믹을 기점으로 근거리 장보기 수요가 커진 점을 고려해 가맹점 출점을 가속했다. 2010년 가맹 1호점 신사점 오픈 후 500호점 돌파까지는 16년이 걸렸다.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에는 체인오퍼레이션(Chain Operation) 시스템의 역할이 컸다. 상품 구성을 표준화하고 진열과 발주를 본부에서 주도해 가맹점이 상권에 맞는 마케팅 및 영업 촉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체인오퍼레이션을 도입한 이듬해인 2020년 가맹점 비중은 처음으로 50%를 넘어섰고, 현재 약 83%까지 확대됐다.

1시간 이내 배송하는 퀵커머스를 통한 추가 매출 기회도 발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GS더프레시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다. 2분기 전체 매출에서 퀵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9.9%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GIS(공간정보시스템) 기반 상권 분석에 기반한 출점도 진행형이다. 점포별 상권·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구색과 운영을 최적화하며 기존점 매출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1~7월 GS더프레시 기존점 매출 전년 동기 대비 신장률은 6.2%에 달한다.

곽용구 GS리테일 수퍼 BU장은 “가맹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며 점포 수를 빠르게 확대하고, 퀵커머스 등 추가 매출 기회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면서 “AX와 데이터 기반 경영으로 가맹점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높여, 경영주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