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리연, 지·산·학·연·병 협력 기술개발 네트워킹데이 개최

지·산·학 협력 기업 기술개발 네트워킹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수리과학연구소 제공]
지·산·학 협력 기업 기술개발 네트워킹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수리과학연구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수학과 인공지능(AI)으로 의료·헬스케어 기업들이 제품 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한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0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부산광역시 서구청,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산·학 협력 기업 기술개발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수리연 연구진을 비롯해 부산경제진흥원, 의료·헬스케어 분야 기업 15개사 관계자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네트워킹데이는 지역 의료·헬스케어 기업이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수리과학과 AI·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업이 보유한 기술적 난제를 연구진과 전문가가 직접 살펴보고 수학적 분석과 AI 적용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강준 수리연 부산의료수학센터장의 ‘부산의료수학센터 및 부산 의료수학 생태계 조성 사업’ 발표를 시작으로 참여기업 기술 소개와 현장 애로사항 공유, 전문가 기술자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미가메디칼, 지에이치이노텍, 제이어스, 복합재성형수리산업협회, 웰씨, 메이커펀 등 참여 기업들은 현장에서 직면한 기술적 난제와 사업화 과정의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수리연 연구진과 분야별 전문가들은 이를 토대로 수학적 분석 방법과 AI 기술 적용 방안 등 기업별 맞춤형 자문을 제공했다.

기업 간 기술·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네트워킹도 진행됐다. 수리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기관, 병원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지·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윤강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장은 “의료·헬스케어 현장에서 기업들이 느끼는 기술적 한계를 연구소의 수학적 분석과 AI 기술 역량을 활용해 함께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 문제 해결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