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 상인에 저금리 20억 대출

1.5%금리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

김상욱(가운데) 울산시장과 김태한(왼쪽에서 세 번째) BNK울산경남은행장, 김종성(다섯 번째)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이 ‘소상공인 희망이음 상생금융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있다. [울산시 제공]
김상욱(가운데) 울산시장과 김태한(왼쪽에서 세 번째) BNK울산경남은행장, 김종성(다섯 번째)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이 ‘소상공인 희망이음 상생금융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있다.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이 경기침체와 화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상생금융 지원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이 지난 22일 화재 피해를 입은 울산 동구 방어진활어센터 입주 57개 점포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특별 저금리 대출을 시행한다. 대출 규모는 점포당 연 1.5% 금리에 최대 3000만원이다.

BNK경남은행은 울산시 금고 정기예금 평균금리를 기존보다 0.38%포인트 올린 2.65%로 조정함으로써 예상되는 40억원의 이자수입을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울산시와 ‘소상공인 희망이음 상생금융’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12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무담보·무보증으로 저금리 대출을 받게 됐다.

울산시는 BNK경남은행의 잇따른 금융지원이 지방정부와 지역 금융기관이 함께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상생금융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ityblu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