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 [뉴시스]
가수 MC몽. [뉴시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MC몽이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한 가수 겸 배우 김민종에게 사과했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MC몽은 전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민종 형님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MC몽은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인이 속한 불법도박 모임이 존재한다고 주장, 그 중 한 명이 김민종이라고 지목했다. 김민종은 이를 강하게 부인했으나 MC몽의 폭로는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됐다. 김민종은 이에 지난 1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에 고소했다.

MC몽은 고소 건이 진행되자 “김민종 선배님을 언급한 것 자체가 제 잘못이다. 이후 어떤 기사가 나오든 모두 받아들이겠다”며 “김민종 선배님의 도박 오해는 잘 풀었다. 형님이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셨다”고 덧붙였다.

김민종 측은 “잘못을 깨닫고 먼저 고개를 숙인 후배의 뒤늦은 사과를, 밀어내지 않고 넓은 가슴으로 기꺼이 받아들였다”며 “자신을 저격하고 심각한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힌 후배였지만, 뒤늦게 과오를 뉘우치고 다가온 이에게 손을 먼저 내밀며 따뜻하게 안아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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