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구옥희 이어 사상 2번째 대기록
서교림·김민솔 라이벌 대결 관전포인트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지난해 여러 아쉬움 끝에 KB금융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터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 3연패라는 영광스러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감사하다.”
유현조(21·롯데)가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위업 달성에 도전한다.
2026시즌 KLPGA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이자 시즌 23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2억7000만원)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120명의 정상급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단연 주목받는 선수는 유현조다. 2024시즌 본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리고 지난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유현조가 이번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고 구옥희에 이어 KLPGA투어 역사상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구옥희는 1980·1981·1982년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메이저대회 3연패를 최초로 달성했다.
유현조는 8일 대회사를 통해 3연패 도전에 대해 “손목 부상으로 직전 두 대회를 쉬어 실전 감각을 장담하긴 어렵지만,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은 만큼 정교한 샷을 앞세워 매 순간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직전 대회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9전 10기’ 끝에 감격스러운 생애 첫 우승을 맛본 최예림(27·휴온스)은 여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첫 우승 후 과분할 정도로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아 벅차고 감사하다”는 최예림은 “샷과 퍼트 감각이 좋아 체력 안배만 잘한다면 2주 연속 우승도 가능하다고 본다. 그린이 까다로운 코스 특성에 맞춰 정교한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힘찬 출사표를 던졌다.
‘BC카드 · 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 이후 3주 만에 다시 펼쳐지는 서교림(20·삼천리)과 김민솔(20·두산건설 We‘ve)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올 시즌 앞서 열린 두 번의 메이저 대회를 각각 제패한 두 선수 중 누가 먼저 ‘시즌 메이저 2승’ 고지를 밟을지도 흥미를 더하는 대목이다.
직전 대회 3위에 오르며 상금순위 1위를 탈환한 김민솔이 우승하면 시즌 4승으로 서교림고 ㅏ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반대로 서교림이 우승하면 5승에 선착하며 독주를 굳히게 된다.
2006년 창설된 KB금융 대회는 ‘스타챔피언십’이란 대회명에서 올해부터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yjc@heraldcorp.com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