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 20~22일 녹화 중계진 합류
“깊이과 입체감 있는 경기 분석 전달”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 파이터 출신 남의철이 2026 아시안게임 종합격투기 중계 해설을 맡는다.
스포티비와 스포티비 나우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나고야 이나에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안게임 종합격투기 경기를 녹화 중계한다. 이번 중계에는 남의철이 해설위원으로 합류해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현장 분석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블랙컴뱃 선수로 활동 중인 남의철은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스피릿MC 70㎏급 챔피언, 로드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으며 UFC에서도 활약했다. 은퇴 후에도 미국 PFL과 국내 링챔피언십, KMMA 등 다양한 프로·아마추어 대회의 해설을 맡으며 중계 경험을 쌓아왔다.
남의철 해설위원은 “종합격투기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매우 기쁘다”며 “시청자들에게 경기를 깊이 있고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합격투기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회를 거쳐 2026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세부 종목은 남자 현대 60㎏·71㎏급, 남자 전통 65㎏·77㎏급, 여자 현대 54㎏급, 여자 전통 60㎏급 등 총 6개다.
경기 규정은 일반적인 종합격투기와 비슷하지만 선수 보호를 위해 장비 착용 규정이 강화됐다. 모든 선수는 마우스가드, 파울컵 외 정강이 보호대를 갖춰야 한다.
전통 종목에서는 선수들이 도복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도복을 잡아 상대를 던지거나 옷깃을 이용해 조르는 기술 등이 허용되는 것이 현대 종목과의 차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3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남자 전통 77㎏급 윤태영, 남자 현대 71㎏급 최은석, 여자 현대 54㎏급 이보미가 출전한다. 대표팀은 동메달 3개 획득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남 해설위원은 아시안게임뿐 아니라 국내 아마추어·세미프로 종합격투기 대회 KMMA에서도 해설을 맡으며 유망주 발굴과 국내 격투기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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