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영업이익률 13.4%, 수익성·재무건전성 개선
숙대입구역세권 현장설명회 참석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사업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참석하며 신규 수주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말 대신자산신탁이 개최한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방문했다. 현장설명회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동부건설, 극동건설, 제일건설, 진흥기업 등 5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시공사 입찰은 일반 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오는 10월 8일 마감할 예정이다.
숙대입구역세권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52-6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0층, 5개 동, 총 9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규모가 5400억원 규모에 이른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파크몰, 용산철도병원 부지 개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권 확보 등 용산 일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거점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설계 부문에서는 글로벌 설계사인 SMDP와 함께 용산 도심 경관과 남산 조망을 극대화한 하이엔드 설계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MDP는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등 국내 주요 하이엔드 주거단지 설계에 참여한 설계사로 IPARK현대산업개발과는 서울원 아이파크 및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서 호흡을 맞춘 곳이다.
최근 개선된 실적과 재무 여건을 바탕으로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대한 자신감이 붙은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IPARK현대산업개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146억원, 영업이익은 1227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7%, 53.1% 늘었다 . 약 5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률은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재무지표 역시 개선됐다.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올해 상반기 말 1조195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103억 원 줄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또한 1조287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3.4% 감소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형 사업지의 안정적인 매출 반영과 선제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함께 개선됐다”며 “확보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우량 도시정비사업에 수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RK현대산업개발은 다양한 특화설계를 통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가 헤럴드경제의 ‘살고 싶은 집 2026’ 최우수 주거문화서비스상을 수상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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