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골프공 전문 브랜드 빅소(BIGSAU)가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골프연습장용 골프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빅소는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빅소는 단순히 완제품을 공급받아 유통하는 방식이 아닌, 원재료 배합부터 코어 성형, 커버 사출, 코팅, 인쇄, 품질검사까지 골프공 생산 전반을 관리하며 제품의 품질과 일관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빅소는 특히 골프공의 핵심인 코어와 커버의 품질 및 결합 안정성을 중요하게 관리하고 있다. 코어 제조 단계에서는 합성고무와 각종 원료의 배합 및 분산 과정을 거쳐 성형 조건을 관리하고, 이후 일정한 크기로 연마한다. 완성된 코어에는 커버를 사출 성형한 뒤 프라이머 코팅, 로고 마킹, 상도 코팅 등의 공정을 진행한다. 생산이 완료된 제품은 QC 물성검사를 거쳐 제품 규격과 품질 상태를 확인한 뒤 최종 포장된다.
빅소가 생산 과정에 집중하는 이유는 연습용 골프공의 작은 품질 차이가 반복 사용 환경에서는 큰 차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원료 배합이나 성형 조건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코어의 물성이 균일하지 않거나 코어와 커버의 결합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반복 타격 과정에서 커버 마모와 손상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빅소는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원료 선정부터 배합, 성형 온도·압력·시간, 코어와 커버의 결합 상태, 최종 제품 검사까지 각 생산 단계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외관이 깨끗한 골프공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연습장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환경을 고려해 내구성과 반발 성능, 방향성과 비거리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을 제품 개발의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빅소는 국내 골프연습장 시장에서 축적한 제품 공급 및 품질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골프공 공급을 위한 계약 체결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계약이 본격화될 경우 빅소의 해외 공급 규모 역시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빅소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도 단순한 가격 경쟁력보다는 실제 반복 타격 환경에서의 내구성과 제품의 일관성,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능력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직접 생산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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