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고용정보원, 국민참여 온라인 해커톤 개최

내달 13일까지 접수…우수 결과물 실제 서비스 탑재 검토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가 고용서비스 통합포털 ‘고용24’의 새로운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는 해커톤이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24 국민참여 AI 고용서비스 발굴 온라인 해커톤’을 개최하고 21일부터 다음 달 13일 오후 6시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고용24 이용자가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발 단계까지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고용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공모 주제는 ‘AI를 활용한 신규·개선 고용서비스 기획 및 실증 개발’이다. 참가자는 고용24 서비스를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찾고, 핵심 기능이 실제로 작동하는 최소기능제품(MVP)을 개발해야 한다.

고용24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OpenAPI), 고용행정통계(EIS), 고용노동데이터(ELDS), 공공데이터포털 등의 공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고용24 내부 비공개 정보가 필요한 경우 실제 데이터와 유사한 합성데이터로 대체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서비스 기획과 개발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다. 국내 거주자에 한해 개인 또는 2~4명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기업은 참여할 수 없다. 팀당 한 개의 아이디어만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 3단계로 진행된다. 1차 서면심사에서 아이디어 기획서 등을 평가해 20개 팀을 선정하고, 개발된 웹 서비스의 핵심 기능을 살펴보는 2차 기능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개 팀을 가린다. 결선에서는 프레젠테이션과 서비스 시연을 평가한다.

대상 1개 팀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1개 팀에는 한국고용정보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과 장려상, 참가상 등을 포함한 총상금은 1000만원이다.

본선 발표와 시상식은 오는 11월 27일 열린다. 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은 우수 결과물을 고용24에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해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