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28일 6일간 154명 주야간 교대 근무하는 비상근무체계 가동...재난·의료 공백 방지 및 소외계층 맞춤형 민생 지원 강화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2026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민생·안전·생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 19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된다.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종합상황실과 7개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하고, 154명의 직원이 주야간 교대 근무를 하며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민생 분야에서는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추석맞이 식품 나눔 행사를 통해 기부받은 물품을 푸드뱅크마켓 이용자와 긴급 구호 요청 대상자에게 지원하고, ‘그냥드림’ 사업과 연계해 기본 식료품도 함께 제공한다.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경로식당을 6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추석 성수품의 가격과 원산지 표시를 점검하고,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할인·환급 행사 등을 지원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24시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풍수해·폭염·화재 등 재난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하수시설물과 수해 취약지역, 도로·공사장·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연휴 기간에는 보건소 진료안내반과 진료실을 운영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도 안내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생활 분야에서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학교 및 공공주차장 7곳을 무료로 개방하고, 9월 26일부터 27일까지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운행시간을 연장한다. 교통종합상황실과 단속반도 운영해 교통 혼잡지역의 불법 주정차를 관리한다. 이와 함께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생활 쓰레기 관련 민원에 대응하고, 연휴 이후에는 대청소를 실시한다.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 밖에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도 운영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구민 생활과 안전을 위한 대책을 준비했다”며 “연휴 기간에도 비상대응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구민들이 걱정 없이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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