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온AI’ 지방정부 시범서비스 자치구 선정...10월부터 운영
3월 선제 도입한 ‘노원GPT’ 1150명 가입...전 직원 70% 이상 활용
문서작성‧자료분석부터 안전관리까지 AI활용 확대...행정 생산성‧전문성 향상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서준오)가 생성형 AI를 행정 전반에 적극 도입하며 공공행정 AX(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온AI’의 지방정부 시범서비스 자치구로 선정됐다. 지난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노원GPT’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정부의 지능형 업무플랫폼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면서 AI 기반 행정혁신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온AI’는 행정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으로, 보안성을 확보한 환경에서 법령·지침 및 각종 행정자료 검색, 데이터 취합·분석, 문서작성 등을 지원한다. 화상회의와 연계한 회의록 자동 생성·요약 등 반복적인 업무도 줄여 직원들이 전문적이고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지방정부 시범서비스에는 전국 8개 시·도와 46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서는 노원구를 비롯해 도봉구와 서대문구가 참여한다.
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행정 전반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AI 전환을 적극 추진해 왔다. 새로운 AI 기반 업무시스템의 활용 가능성을 살피고 기존 행정시스템과의 연계, 보안성 등을 검토하며 단계적인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삼성SDS 관계자를 초청해 AI 기반 소통·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 시연 및 발표회도 열었다. 서준오 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기능과 보안성, 기존 업무시스템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살피고 행정업무 적용 방안을 검토했다.
구는 온AI 시범서비스 도입에 앞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혁신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성형 AI 플랫폼 ‘노원GPT’를 도입했다. 9월 현재 전체 현원 1,584명 중 1,150명이 가입해 전 직원의 70%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노원GPT는 반복 업무와 방대한 자료 처리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데이터의 객관적인 분석 등 행정업무의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내부 행정 과정 외 대민행정 분야에도 AI 활용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 분야에서 AI를 통한 다중인파 공간 밀집도를 분석하고, 건축 및 토목 도면을 동영상 기록관리와 매칭분석하며 전문 검토 작업에 정밀성을 더하고 있다.
구는 온AI 시범서비스에 대한 부서별 사용 희망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약 500개 계정을 도입한 후 내년도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AI를 통한 효율성 개선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받아들이는 행정의 체질 개선을 모색하겠다”며 “절감한 행정력을 구민을 위해 활용하고, 더 나은 행정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올해는 한우·달걀이 ‘金값’…명절마다 출렁이는 밥상 물가, 왜 그럴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18/rcv.YNA.20260914.PYH2026091412690001300_T1.jpg?type=h&h=240)
![금리 추가인상 시점 10월인가 11월인가…한은의 3가지 고민은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19/rcv.YNA.20260827.PYH2026082703090001300_T1.jpg?type=h&h=240)
![“더 먼저, 더 비싸게, 더 크게”…목동 14개 단지 ‘30조’ 재건축 ‘왕좌의 게임’ 관전포인트는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18/news-p.v1.20260812.8eaf2a32fd874c2e9cb5f30860b2a62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