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10년 국채선물의 거래 수준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는 10년 국채선물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이날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년 국채선물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6만5683계약, 21조8000억원을 기록해 지난 6월 17일에 기록한 최고치 거래량(15만1083계약)과 거래대금(19조9000억원)을 뛰어넘었다.

지난 3월 만기 이후 기준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이 세 차례 연속 이어진 셈이다.

특히 10년물의 만기전일 이월거래(roll-over)의 경우, 지난해 12월 4만1790계약보다 5만8026계약이 늘어난 9만9816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뿐 아니라 미결제약정 역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여 지난 2013년과 2014년 4만8000계약 이상을 기록하던 약정 수는 금일 8만3553계약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결제월물 이월거래 수요가 증가하고, 국고채 10년물 입찰호조에 따라 투자 심리도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연휴 이후 매매수요가 집중된 것 역시 10년 국채선물 거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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