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중국이 한국의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에 대한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한류를 전면 금지한 ‘한한령’(限韩令)을 내렸다는 소식에 화장품 관련주가 휘청대고 있다.
22일 오전 9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0.45% 내린 3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에는 1.80% 내린 32만7000원까지 떨어지면서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또 한 번 갈아치웠다.
아모레퍼시픽은 보합을 이룬 지난 16일을 제외하고 7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지난 10일 38만원이었던 주가는 현재 30만원대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시가총액(약 19조원)도 급격히 쪼그라들어 시총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아모레G(-0.78%)와 아모레G우(-2.57%)도 연일 내리면서 이날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류 전반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LG생활건강(-1.15%), 토니모리(-2.40%), 한국콜마(-2.10%), 코스맥스(-1.40%) 등 다른 화장품주 역시 동반 하락세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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