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및 SC그룹 전문가 초청 세미나 국내 100여개 기업 자금ㆍ전략 담당자 150여명 참석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SC제일은행 전문가들은 올해 한국 경제가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소비ㆍ투자심리가 동반 저하돼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에 대해서는 자본유출을 우려해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 관망세를 취할 것으로 전망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9일 국내 금융ㆍ일반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경제 및 환율 전망을 논의하는 ‘2017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박진성 SC제일은행 기업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박진성 SC제일은행 기업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박진성 SC제일은행 기업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박진성 SC제일은행 기업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박진성 SC제일은행 기업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환영사에서 “SC그룹은 아시아,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의 선도은행으로서 차별화된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키워왔다”며 “SC그룹과 연계해 타 금융기관과는 차별화된 마켓 리서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거래 기업의 사업 파트너로서 고객사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017년 한국 경제는 지난해에 비해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의 보호주의 그리고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소비와 투자 심리가 더욱 저하돼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은행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국내 가계부채의 빠른 증가율, 미국과의 금리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자본유출 가능성으로 인해 정책금리 결정에 대해 관망세를 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이어 “현재 한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대선 이후 한국식 양적 완화와 같은 획기적인 정부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만(David Mann) SC그룹 아시아 리서치 헤드는 “부진한 세계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는 세계 GDP 성장률의 60%를 차지하는 등 그 성장률은 여전히 탄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공공부문 투자계획의 성공적인 실행이 2017년 경제 실적을 판가름하는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나, 이러한 경제적 회복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의 시장들은 미국 금융 여건의 강화에 여전이 노출돼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이비드 만(David Mann) SC그룹 아시아 리서치 헤드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세계 경제와 아시아 지역 경제에 대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데이비드 만(David Mann) SC그룹 아시아 리서치 헤드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세계 경제와 아시아 지역 경제에 대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데이비드 만(David Mann) SC그룹 아시아 리서치 헤드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세계 경제와 아시아 지역 경제에 대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데이비드 만(David Mann) SC그룹 아시아 리서치 헤드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세계 경제와 아시아 지역 경제에 대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에디 청(Eddie Cheung) SC그룹 아시아 외환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미 달러화 가치의 상승과 미국의 금리인상이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경제정책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조정은 이미 시작됐고 당분간 계속해서 조정양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G10, 특히 유로화와 엔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강세가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위안화의 완만한 가치하락을 전망하며, 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 지역에 여파를 미칠 것이고 이에 따라 원화도 새로운 역풍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디 청(Eddie Cheung) SC그룹 아시아 외환 담당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올해 외환시장 전망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에디 청(Eddie Cheung) SC그룹 아시아 외환 담당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올해 외환시장 전망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에디 청(Eddie Cheung) SC그룹 아시아 외환 담당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올해 외환시장 전망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에디 청(Eddie Cheung) SC그룹 아시아 외환 담당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17 글로벌리서치브리핑에서 올해 외환시장 전망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한편 SC제일은행은 이번 행사를 위해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에서 한국, 미국 및 아시아 지역 담당 이코노미스트들과 환율 전문가를 초청했다. 이들은 전 세계 지역별 경제전망과 환율전망, 이에 따른 주요 고객 이슈와 한국 정부 정책방향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100여개 금융회사 및 일반기업의 자금ㆍ전략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해 현장 질의응답과 함께 강연자들과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급변하는 세계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미국의 경제 정책변화 및 SC그룹이 확보한 세계 각지의 다양한 고객 사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