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때 ‘비선 실세’로 불렸던 정윤회 씨도 최순실 씨가 앉힌 인사라고 7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특검팀은 박 대통령이 1998년 4월 대구 달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돼 정계에 진출할 당시 최 씨가 어머니 임선이 씨와 함께 당시 남편이던 정 씨를 박 대통령에게 추천, 정씨가 비서로 활동하게 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정 씨는 무급 입법보조원 신분으로 사실상 비서실장 역할을 했다. 이후 박 대통령을 계속 보좌하던 정 씨는 현 정부 출범 후 최 씨와 이혼한 후 박 대통령 곁을 떠났다.

이외에도 매체는 정호성 전 제1부속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제2부속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도 최 씨의 입김이 작용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 전 비서관은 최 씨와 정 씨가 면접을 봐 채용했다. 이 전 비서관은 당시 한양대 교수였던 나성린 전 의원이 추천했고, 최 씨와 정 씨의 면접을 거쳐 보좌관을 시작했다. 안 전 비서관은 대구 달성 의원이던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운전사 겸 비서였다. 1998년 박 대통령이 해당 지역구를 물려받은 후 운전기사 겸 수행비서를 맡아 지역구 관리를 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