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교육부가 이화여자대학교 재정사업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24일 소환한다.
특검팀은 “24일 오후 2시 김 전 교문수석을 이대 교육 특혜 관련 참고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최순실(61) 씨 딸 정유라(21) 씨에게 입학과 학사 과정에서 특혜를 주고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에 대거 선정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도종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면 이화여대는 지난해 BK21플러스를 비롯해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 9개 중 8개에 선정됐다.
이화여대는 사업 숫자를 기준으로 주요 대학 가운데 정부 재정지원에 가장 많이 선정됐다.
특히 이화여대는 사립대 중에서는 유일하게 박근혜 정부 들어 신설된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6개에 모두 선정됐다.
이 때문에 최경희(55) 전 이대 총장이 정씨의 부정 입학과 학점 특혜에 도움을 준 대가로 이화여대가 정부의 집중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 전 수석은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반(反) 정부 성향으로 분류된 문화예술인을 정부지원에서 배제하는 소위 ‘블랙리스트’ 작성에 가담한 혐의도 받는다.
김 전 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나쁜 사람’으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진 노태강 전 체육국장에게 사직을 강요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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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 출석한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오른쪽). 사진은 지난 달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출석 당시. [사진=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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