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코스피(KOSPI) 지수가 8일 2100선에 더욱 근접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은 현 지수를 고점으로 보고 차익실현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장중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내 하락하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포인트(0.06%) 오른 2095.41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엔 2101.56까지 오르며 2100돌파도 노려봤지만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오르는데 만족해야 했다.
코스피는 외국인투자자의 매수 속에 기관과 개인의 차익실현을 위한 동반매도가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저지했다. 기관은 1942억원, 개인은 176억원을 순매도했고 외인들은 152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날에 이어 3일째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지만 결국 주가변동이 없었다.
상당수 시총 상위종목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1.64%), 삼성전자우(-0.26%), 한국전력(-1.19%), 현대모비스(-1.43%), 삼성물산(-0.82%) 등이 약세였고 현대차(0.35%), 네이버(NAVER)(0.13%), 포스코(POSCO)(0.69%) 신한지주(0.43%)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SK텔레콤(4.33%)과 LG유플러스(1.84%)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통신업(3.49%) 업종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밖에 은행(0.50%), 비금속(0.65%), 철강금속(0,59%), 금융업(0.42%) 등이 올라 강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0.78%), 운수장비(-0.61%), 기계(-0.60%), 전기가스(-0.7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등락을 보이다 장 막판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대비 0.30포인트(0.05%) 내린 605.75를 기록했다.
코스닥 역시 외인이 사들였지만 기관과 개인의 동반매도로 하락했다. 이날 외인은 8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 5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종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CJ E&M(2.54%), 코미팜(0.61%)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셀트리온(-0.50%), 카카오(-0.84%), 메디톡스(-1.01%), SK머티리얼즈(-1.29%), 바이로메드(-3.34%), 로엔(-0.48%), 컴투스(-2.00%), GS홈쇼핑(-1.36%) 등이 모두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송(2.15%), 통신장비(0.86%), 유통(0.77%), 방송서비스(0.69%)등이 올랐으나 나머지 제약(-0.99%), 기술성장기업부(-0.64%), 기타제조(-0.51%), 인터넷(-0.6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하락한 1145.5원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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