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접속하는전 세계 단말기 가운데 구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단말기의 숫자가 곧 윈도우 탑재 단말기 숫자를 추월할 전망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웹의 데이터 통신 이력을 해석하는 아일랜드 조사회사 스탯카운터(StatCounter)가 발표한 것이다.인터넷에 접속한 단말기 중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단말기 비율은 올해 2월 기준 37.4%로 윈도우의 38.6%를 근소한 차이로 따라잡았다. 이는 컴퓨터, 모바일 단말기(스마트폰 등), 태블릿을 종합한 것으로 스탯카운터는 2012년부터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해 왔다.윈도우의 인터넷 접속비율은 5년 전인 2012년 1월 기준 82%로 매우 높았다. 한편 이 시점 조사에서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의 비중은 2.2%에 불과했다. 하지만 윈도우는 이후 일관되게비중이 줄었고, 안드로이드는 계속 늘어 1.2% 차이까지 차이가 좁혀졌다.스탯카운터의 분석에 따르면 이런 변화는 스마트폰 보급과 기존 컴퓨터의 판매 부진, 세계 시장에서 아시아 지역의 영향력 증대가 반영된 결과라고한다. 컴퓨터 쪽에한정하면 윈도우에서의 인터넷 접속은 84.1%로 여전히 높다. 하지만 향후 윈도우는 꾸준히 점유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어 안드로이드가 윈도우를 웃도는 데에는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이번 결과에 대해서 스탯카운터는 “안드로이드가 윈도우에 필적할 정도로 세력을 확대할 지 5년 전에는 예측하지 못했다. 윈도우는 컴퓨터 시장의 경쟁에서 승리했지만 전쟁터는다른 곳으로 옮겨졌다.”고 지적했다.2017년 2월 기준 접속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 보면 북미에서는 윈도우가 40.7%로 1위를 차지했고, 애플의 iOS가 24.9%로 2위, 안드로이드가 20.3%로 3위였다. 유럽에서 역시 윈도우가 51.8%로 1위로서 안드로이드(23.5%)의 2배 이상이었다. 한편 아시아에서는 안드로이드가 51.8%로 윈도우의 29.8%를 훌쩍 넘었다.사람들이 일상적으로사용하는 단말기가 컴퓨터에서 스마트폰으로 이행하고 있는 가운데, 안드로이드 탑재 단말기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그 경향은 더욱두드러지고 있다. 그리고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더욱 두드러진다.한편, 애플의 경우 스마트폰과 컴퓨터 분야에서 인터넷 접속 비율은 미미하지만, 스마트폰 업계 전체의 이익을 독식하고 있어 주목된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아이폰의 지난해 9월 말까지 3개월 간 영업 이익은 무려 85억 달러였다. 스마트폰 업계 전체의 이 기간 영업 이익은 94억 달러였다. 즉, 애플은업계 전체 영업 이익 중약 9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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