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30~40대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이직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직을 결심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이력서 업데이트’였고, 이직 결심부터 회사를 옮기기까지 소요된 구직기간은 평균 4.3개월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30~40대 남녀직장인 988명을 대상으로 ‘이직경험과 이직시기’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이직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에 달하는 90.0%가 ‘이직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직에 성공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4.3개월이었다. 구직기간별로는 ‘3~4개월’ 걸렸다는 직장인이 35.1%로 가장 많았고, ‘1~2개월’ 안에 이직했다는 직장인이 27.7%, ‘5~6개월’ 안에 이직했다는 직장인이 20.1%로 그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이직을 결심한 후 가장 먼저 ‘최근의 경력을 담아 이력서를 업데이트’(71.1%)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경력직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최근 채용트렌드를 검색했다’(58.7%), ‘회사 밖의 지인들에게 이직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29.0%), ‘친한 동료에게 이직 의사를 밝혔다’(28.0%), ‘업무 성과를 파일별로 정리했다’(18.9%) 순이었다.
30~40대 직장인들 평균 이직 횟수는 3회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은 지금까지 이직 경험에 대해 불만족했던 때(35.4%)보다 만족했던 때(64.6%)가 더 많았다고 답해, 이직을 후회하지 않는 직장인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직 말고는 답이 없다’고 생각한 시기로는 ‘급여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가 응답률 47.1%로 가장 높았다. ‘일을 잘해야겠다는 의욕이 없거나 일하는 재미가 없다고 느껴질 때’(27.9%),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지나쳐 가정에서 가족들에게 화풀이를 할 때’(26.3%) 이직을 생각했다는 답변도 많았다.
이 외에 ‘회사는 큰 성과를 내는데 직원들이 받는 보상은 적을 때’(25.6%), ‘성과가 몇 년째 평균 이하이며 연봉도 제자리일 때’(25.3%), ‘일을 하면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느껴질 때’(20.6%) 라는 답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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