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메뉴 ’색상 최적화‘로 조절 가능 -서비스센터서 추가 미세 조정도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8’의 ‘붉은 액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삼성 측은 설정을 통해 해결이 가능한 문제로 제품 불량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삼성전자는 “붉은 빛은 제품의 설정 색상 조절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고 부족하다면 서비스센터에서 미세 조정해 해결할 수 있다”며 “제품 불량 문제는 아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전날 출시된 ‘갤럭시S8’은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디스플레이가 지나치게 붉은 빛을 띤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는 소비자들의 주장이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디스플레이 색감을 조절하는 반도체 등에 결함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이에 삼성 측은 제품 결함 문제가 아니며 사용자는 갤럭시S8의 ‘색상 최적화’를 통해 1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갤럭시S8의 설정 메뉴 중 ‘색상 최적화’을 선택해 빨강, 녹색, 파랑 색상을 세부적으로 조절, 사용자의 눈에 가장 맞게 선택하면 된다는 것이다.
설정 메뉴를 통해서도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에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미세 조절을 통해 추가적인 보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엄격한 테스트를 거쳤고 오차범위 내에서 나온 제품들이다”며 “제품 불량이 아니기 때문에 세부 조정을 통해서 가장 잘 맞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개선 방법도 공유되고 있다. 삼성 스마트폰카페 등에 따르면 테스트모드에서 전화다이얼 ‘*#15987#’을 입력한 후 ‘Red dish’ 조절로 붉은 색상을 조정할 수 있다.
붉은 액정 논란에도 삼성전자 ‘갤럭시S8’은 개통 첫 날이었던 전날, 21만900여대가 개통, 역대 사상 최대 하루 개통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사전예약에서도 역대 최대 수준인 100만4000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같은 날 번호이동 건수도 평상시의 3~4배인 4만6380건을 기록,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시행된 2014년 10월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박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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