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신용카드 단말기에 대면 결제
-내달 출격앞두고 TV광고도 시작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전자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LG페이’가 베일을 벗었다. 내달 본격 서비스를 시작하는 가운데, LG전자는 LG페이 TV 광고를 시작하고 치열해진 페이시장에 출격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달 LG페이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서 LG페이를 첫 공개했다.
‘LG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시 일반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그네틱 기술인 ‘WMC(Wireless Magnetic Communication)’가 탑재됐다. 모바일 기기에서 마그네틱 신호를 발생시켜 이를 신용카드 단말기에 대면 결제되는 방식이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지문인증을 거치고 매번 결제할 때마다 새로운 가상 카드번호를 발생시켜 카드번호 유출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를 강화했다.
6월 출시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LG전자는 신한 KB, BC, 롯데, 현대, 하나, NH, 삼성 등 국내 8개 신용카드사와 LG페이 서비스 참여를 위한 제휴를 완료했다. 서비스 출시와 함께 신한, KB, BC, 롯데 4개 카드사가 LG페이를 지원한다. 9월에는 모든 카드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 G6 사용자들은 LG페이가 출시되면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오프라인 결제 외에도 온라인 결제, 은행 업무 등 다양한 서비스로 LG페이 기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LG페이를 소개하는 TV광고도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손녀가 할아버지에게 구글 나우를 활용해 음성 명령으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최신 동영상을 보여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할아버지는 손녀가 좋아하는 장남감을 LG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다른 광고에서는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관광객이 지갑을 열지 않고도 LG페이로 식사값을 지불하는 내용이 담겼다.
LG전자 관계자는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LG페이로 차세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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