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조명의 판로 개척 성과 없어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EG가 출자법인인 EG라이텍의 파산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EG라이텍은 지난 2014년 10월말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생산업체인 두성에이텍을 EG 계열사 공동으로 출자해(지분 51%) 인수합병한 소규모 회사이다.
사업초기 EG는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함으로써 LED 조명 OEM 사업을 통한 판로확보를 긍정적으로 보고 투자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EG라이텍은 국내병원, 아파트, 학교 등에 대한 LED조명의 판로를 개척하고자 노력하였으나 큰 성과 없이 중단되었고 관련 업계의 불황으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회사 관계자는 “EG라이텍의 회사손실이 누적되고 외부자금조달이 어렵게 돼 출자전환과 10대1의 무상감자 결정에 적극 참여하며 경영정상화에 노력했다”며 “그러나 이러한 경영정상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EG라이텍의 수익성은 개선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EG라이텍은 지난해 매출 47억5000만원, 영업손실 14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구조 자체가 중소 규모의 회사로서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며 수주를 할수록 적자가 누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 이상 투자하는 것은 배임의 위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EG라이텍은 현재 기업파산절차를 검토 중이며 현재는 직원들에 대한 임금 변제와 하도급업체의 손실 축소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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