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238만5000원…지난달 10일 기록 경신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호실적 전망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20일 오전 9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5% 오른 23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38만5000원까지 올라 지난달 10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기록(236만1000원)을 갈아치웠다.

이날 매수 창구에는 CS증권,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상위에 자리잡고 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13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늘어난 수준으로, 3개월 전 전망치인 10조8814억원과 비교해도 20% 늘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시장전망치는 13조1000억원으로 상향 추세”라며 “삼성전자의 이익 전망치가 높아지면서 SK하이닉스 등 정보기술(IT) 업종 전반으로 이익 전망치가 동반 상향 조정돼 코스피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57조5800억원, 영업이익은 13조1000억원으로 각각 전기 대비 13.9%와 32.4% 증가하며 사상 최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전 세계 스마트폰 1위 업체인 애플을 뛰어넘고 반도체 부문 매출은 반도체 1위 업체 인텔을 사상 최초로 넘어설 것”이라고 봤다.

3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과 갤럭시 S8 마케팅 비용 감소, 플렉시블 OLED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 14조6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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