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친환경 에너지정책 기조 앞장…올해 10회째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새 정부의 석탄발전 및 원전 축소 등 친환경 에너지정책 기조에 발맞춰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단체와 함께 절전캠페인을 펼친다.
산업부는 28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과 ‘2017년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절전캠페인은 여름철과 겨울철 등 매년 두 차례씩 열리며 2011년 순환 정전 이후 절전시민단체협의회가 진행하고 있다.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에너지시민연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 5개 단체로 구성됐다.
절전캠페인을 통해 지난 5년간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동ㆍ하절기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절전운동에 참여,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전력수급 안정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택용 전력수요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새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정책 기조에 따라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에너지소비를 통한 수요관리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이로써 산업부는 올해 절전캠페인을 통해 일반 국민들이 손쉽게 실천하는 절전요령과 에너지절약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스마트한 절전요령을 집중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과 함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을 통해 일상적인 수요관리도 강화한다.
또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올해 하절기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과 연계, 구체적인 공공부문 에너지절약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동·하절기 중심의 피크관리 외에도 일상적인 에너지 수요관리도 나선다. 우선, 소비자들이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서도 전기소비는 줄일 수 있도록 효율 개선을 위한 ‘에너지효율등급 제도’를 강화한다. 오는 10월까지 냉난방기, 상업용냉장고, 멀티히트펌프 등의 에너지효율등급 상향 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냉장고, 전기밥솥 등 4개 품목의 1등급 기준을 상향했다.
절전시민단체협의회는 ▷에어콘과 선풍기 함께 사용하기 ▷에어컨 온도 26℃로 설정하기 ▷에어콘 필터 2주마다 청소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 뽑기 ▷휴대폰 충전완료시 플러그 뽑기 ▷냉방영업은 문을 닫고 하기 ▷영업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하기 등 7대 절전 요령을 제안했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국민 절전 캠페인에 참석해 “전체 가구의 25%인 475만 호와 1층 상가의 10%인 4400곳이 하절기 7대 절전요령을 잘 실천하고, 공공기관도 솔선수범한다면 약 740GWh만큼의 전력절감이 기대된다”면서 “이는 하절기 5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1기가 생산하는 전력량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우 차관은 이어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은 발전소를 덜 짓는 효과가 있으므로 가장 친환경적이면서도 비용 효과적인 에너지원”이라며 “이번 절전캠페인이 새 정부의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정책의 출발점이며, 전 국민이 에너지절약에 동참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