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7일 새벽 브라질월드컵 16강 마지막 티켓을 놓고 벨기에와 일전을 앞두고 있는 우리 대표팀을 바라보는 축구팬들의 시선이 싸늘하기만 하다.
러시아 알제리와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벨기에는 마크 빌모츠 감독이 직접 주전 선수 일부를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여유를 보인 반면, 벨기에에 대승을 거둔 뒤 러시아-알제리 전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한국의 앞길은 캄캄한 것이 사실이다.
누리꾼들이 포털 사이트 등 축구 관련 게시판에 오른 글을 살펴보면 “베스트 아닌 벨기에 보다 베스트로 출전하는 한국 팀이 더 무섭다” “벨기에 비주전이 죽을 힘을 다해 뛸 것이라면 우리도 비주전을 내보내자” 등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알제리전 대패의 원인을 제공했던 일부 주전 선수와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반해 일부 축구팬들은 “기적같은 승리. 16강 진출 희망은 살아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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