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서 숨진 채 발견된 A(3)군 사망 원인이 개 목줄에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숨진 어린이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경부 압박 질식이 직접적 사망 원인이라고 밝혔다.
목에 묶인 개 목줄 때문이었다.
경찰 조사결과 아버지 B(22)씨와 계모 C(22)씨는 A군이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방을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개 목줄을 아들의 목에 건 뒤 침대 기둥에 매어 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잠이 들었거나 놀던 중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목이 졸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긴급 체포된 A군의 부모는 이날 모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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