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지지도 50%, 전주 대비 4%포인트 상승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부자 증세’로 증세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평가가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5~27일까지 전국 성인 1008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평가한 결과(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 77%가 긍정 평가했고 13%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3%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40대(79%→8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55%→63%), 대구ㆍ경북 지역민(59%→68%) 등에서 긍정률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번 주에도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긍정률(36%)이 부정률(46%)보다 낮고 그 외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는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 많다.
연령별 긍ㆍ부정률은 20대 91%ㆍ5%, 30대 87%ㆍ7%, 40대 88%ㆍ5%, 50대 66%ㆍ21%, 60대이상 59%ㆍ24%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5%),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9%), 공약 실천(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8%),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전 정권보다 낫다(5%) 순으로 나타났고, 소수 응답에 부자 증세(1%)가 새롭게 포함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일방적/편파적(13%), 원전 정책(13%), 세금 인상(12%), 인사 문제(10%), 과도한 개혁/성급함(6%) 등을 지적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1순위 이유로 각각 ‘소통/공감’, ‘독단/일방’이 꼽힌 것은 문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이나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0%,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8%, 국민의당ㆍ정의당 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4%포인트 상승한 반면, 정의당은 4%포인트 하락해 대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고 바른정당은 변함 없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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