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시집 온 딸의 초청으로 입국한 베트남 여성이 길에 놔둔 식당 집기를 훔쳤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1일 절도 혐의로 베트남인 P(59ㆍ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P씨는 지난 11일 오전 7시 45분께 부산 서구의 한 식당 옆 수돗가에 업주가 내놓은 시가 30만원 상당의 철제 선반과 음식물 쓰레기통을 손수레에 싣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P씨는 훔친 식당 집기를 인근 고물상에 팔러 갔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고물상 업주가 신고해 덜미가 잡혔다.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딸의 초청으로 지난 6월 단기방문 체류 자격으로 입국한 P씨는 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 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