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1일 국내 출시, 4가지 색상 - 카메라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성능 강화 두드러져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V30’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에 방점을 맞춰 카메라와 오디오의 성능 개선이 두드러진다.

LG전자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국내ㆍ외 미디어 등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팩행사를 열고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를 공개했다.

이번 ‘V30’의 대표 특징은 카메라다.

스마트폰 최초로 F1.6 조리개 값과 글라스 소재 렌즈를 채택, 더 밝고 선명해진 차세대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 누구나 영화같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네 비디오 모드’도 새로 선보였다. 듀얼 카메라의 광각 성능을 한층 높여 120도 저왜곡 광각카메라를 적용, 가장자리 왜곡을 전작 V20보다 3분의1 수준으로 개선했다. ‘전문가 모드’는 전문 사진 작가의 사진을 고르면 작가가 사진을 찍을 때 선택한 조리개 값, 화이트밸런스, 셔터스피드 등 설정 값이 그대로 세팅되는 기능을 탑재했다.

오디오는 하이파이 쿼드DAC((Digital To Analog)을 탑재하고 B&O와 협업을 이어갔다. ‘사운드 프리셋’ 기능은 음악 전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4가지 대표적 음색을 선택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디지털 필터(Digital Filter)’는 소리의 울림인 잔향을 늘리거나 줄임으로써 음악의 장르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상반기 G6에서 처음 적용된 풀비전 디자인도 계승했다. 18대9 화면 비율로 전작보다 6인치 대화면 이면서도 제품 크기는 오히려 가로 3㎜, 세로 8㎜ 가량 작아져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제품을 감싼 강화유리는 상하좌우 가장자리를 전면에서 후면까지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 매끈하고 일체감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LG전자와 구글은 V30를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LG페이도’ 탑재, 스마트폰으로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다.

LG V30는 내달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오로라 블랙,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네 가지이며, 128GB 저장용량을 갖춘 ‘LG V30 플러스’도 함께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