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7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는 전 거래일 대비 11.11% 하락한 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만72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개장하자마자 급락하며 실시간 거래를 제한하는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까지 발동됐다.
에이블씨엔씨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자금 마련 목적으로 1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에이블씨엔씨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당순이익(EPS)이 절반가량 희석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3만3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가 모두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주당순이익(EPS)은 최대 48% 희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에이블씨엔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 34%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도 중국인 관광객 회복이 더디고 원브랜드샵 노후화 영향이 여전해 매출 증가는 한자릿수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증자 계획과 함께 제시한 여러 사업계획이 유상증자의 목적과 다소 거리가 있어 시장에 밝히지 않은 다른 사업계획이나 증자 목적이 있는 것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2만원으로 각각 내렸다.
y2k@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