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연 등 과기정통부 소속 공공기관 59곳 비정규직 38.4% - 기초과학연구원 가장 많아 - 정규직 전환시 예산확보 방안 마련 필요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직원의 비율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을)이 14일 과기정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출연연 등 공공기관(59개)에 근무하는전체 3만9195명 중 38.4%인 1만5042명이 비정규직이었다.
비정규직이 가장 많은 출연연은 기초과학연구원으로 전체 958명 중 74.5%인 714명이 비정규직이었다.
기초과학연구원 이외 다른 기관의 비정규직 비율을 보면 국립과천과학관 70.8%(199명), 국립대구과학관 69.8%(104명), 국립광주과학관 69.2%(83명) 등의 순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일 ‘제1회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과기정통부 소속ㆍ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심의를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본부, 소속기관, 공공기관은 모두 올해 안에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규직 전환 기준은 ’연중 9개월 이상 계속, 향후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무를 하는 기간제, 파견ㆍ용역근로자‘이다. 전환 방식은 기간제는 기관이 직접 고용하고, 파견ㆍ용역은 기관 직접고용 또는 자회사 방식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출연연의 정규직 전환은 토론이 더 필요해 9월 중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경욱 의원은 “2015년 기준 출연연 정규직의 평균 연봉은 6806만원으로 비정규직 평균 연봉 4108만원보다 70% 가까이 많고, 평균능률성과급도 70% 차이를 보인다”며 “연구원 등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많은 예산 소요가 필요한 만큼 예산 확보 방안을 철저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치열한 경쟁을 뚫은 정규직에게는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한동안 신진 연구자를 영입할 수 없는 채용 경색 문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논의가 뒷받침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onsang@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