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본 최고의 가수 아무로 나미에가 내년 은퇴를 알렸다.

아무로 나미에는 1999년 일본 대표 가수로 아키히토 천왕의 즉위 10주년 기념 축하연과 2000년 오키나와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에 초청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두 차례 모두 기미가요를 제창을 거부해 화제가 됐었다. 기미가요는 일본 제국과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다.

그의 기미가요 제창 거부는 당시 일본 극우파들의 비난세례를 받았지만 한국인들에게는 좋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여론은 그가 일본에 흡수 통합 된 오키나와 출신이라는 점에서 기미가요 제창을 거부한 것으로 해석했다.

본래 오키나와는 류큐 왕국이란 독립국으로 일본, 조선, 중국과 대만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무역을 통해 번성하던 섬이였다. 하지만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이 류큐왕국을 식민지로 병합하게 되면서 일본의 대표적인 섬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