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관람 인원 비율 월등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시민에게 문화 편의를 제공하고 경찰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팡설된 서울경찰홍보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내부 행사에 과도하게 동원돼 내부 홍보에 더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홍보단 행사별 관람 인원 현황’에 따르면 서울 경찰홍보단 내부행사 관람인원 비중이 다른 경찰홍보단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찰홍보단은 서울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부산경찰청, 전남경찰청에 설치돼 있다. 홍보단은 경찰의 대외홍보 및 계도,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연을 하고 있다.

2015년 이후 서울경찰홍보단의 총 관람객 11만8980명 중 경찰 및 경찰가족 등 내부 관람 인원은 3만1269명에 달해 내부 인원 관람율이 26.2%에 달했다. 이는 4~10%대인 다른 홍보단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숫자다.

서울홍보단의 내부인원 관람율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2015년 내부인원관람율은 21%였지만 2016년에는 26%, 2017년 7월에는 35.8%로 높아졌다.

이 의원은 “경찰홍보단은 각종 문화공연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친숙한 경찰을 만들기 위해 창설됐음에도 내부공연에 과도하게 동원되늰 것은 본래의 목적을 잊은 처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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