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산업현장의 안전사고가 사회적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설비자동화ㆍ무인화로 급증하고 있는 산업용로봇과 컨베이어에 대한 안전검사도 강화된다.
안전보건공단은 26일 산업용 로봇과 컨베이어 안전검사 제도 시행에 따른 안전검사를 다음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안전검사 대상에 선정된 산업용 로봇과 컨베이어는 지난 5년간 각각 221명, 1008명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산업용 로봇과 컨베이어를 사용하는 사업주는 고용노동부장관이 지정하는 검사기관에서 최초 및 정기 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안전검사가 시작되는 29일 이전부터 산업용 로봇과 컨베이어를 사용 중인 사업주는 올 연말까지 최초 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전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설비에는 안전검사 결과서와 합격증명서가 발급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산업용 로봇의 울ㆍ방책ㆍ인터록 장치 등 안전장치와 컨베이어 이송장치 등 구조부, 안전장치의 작동여부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한 위험기계ㆍ기구류의 안전성을 확보해, 산업재해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는 것이 이번 제도의 취지”라며 “공단은 이번 산업용 로봇과 컨베이어 안전검사 제도 시행과 함께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성능 확보를 위한 기술 지원을 병행 실시해 산업재해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검사 신청은 안전보건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안전기술협회 등 4개 안전검사 기관의 각 지사를 통해 가능하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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