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BS가 ‘SBS스페셜’을 통해 마지막 사회주의 국가 쿠바인의 삶을 돌아본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11시15분 ‘SBS스페셜-안녕하십니까? 아바나’에서는 가난하지만 행복도는 높은 쿠바인들의 삶을 살펴보고 세계화 바람에도 이 같은 삶이 계속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쿠바는 60년 넘게 이어진 미국 경제봉쇄에도 무상교육과 무상의료의 사회복지 제도를 유지해오며, 최근 드러난 신자유주의 한계에 저성장 시대를 대비한 대안사회 모델로 떠올랐다.

대다수 쿠바인들은 그들의 조국을 사랑하고 지금의 사회주의 체제에 만족하고 있지만, 50년 넘게 이어진 ‘가난한 평등’에 점점 지쳐가고 있다. 나라에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섰지만 이는 곧 양날의 칼이었다. 외국 관광객을 만나며 쿠바의 젊은이들은 소비와 멋진 삶에 대한 욕구는 커지고 자랑스러운 조국보다는 외국에서 사는 것을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마지막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의 오늘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찾아보고 쿠바인의 삶을 통해 저성장 시대 지속 가능한 앞으로의 대안사회는 어떠한 모습인지 알아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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