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정려원이 영화촬영 때마다 함께 작업한 동료들을 감동시킨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새 영화 ‘게이트’의 제작보고회에서 정려원이 영화 스태프 및 배우들에게 일일이 손편지를 전달했다는 이야기가 나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정려원은 “촬영기간이 짧아 스태프들에게 편지를 써주기가 미안하더라”고 말하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하나 둘 편지에 받은 이야기를 전했다.
임창정은 “정려원이 일일이 스태프와 배우에게 그동안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손수 썼다”며 “‘정려원’이라는 배우를 다시 보게 됐으며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연예계에서 스태프에게 마음을 전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며 존경한다는 말과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제작진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정상훈은 “혹시 같은 내용일까 봐 다른 사람과 바꿔보자고 했는데 다른 내용이더라. 정말 대단했다”고 말해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정려원은 이 같은 선배들과 제작진의 칭찬에 부끄러운 듯 수줍게 미소 지었으며 현장 분위기는 더없이 화기애애했다.
이날 정려원은 “(영화 관객이) 200만명이 들면 200명에게 감사드린다는 사인과 인사를 담은 카드를 드리겠다”는 공약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2월 개봉할 영화 ‘게이트’는 인생역전 대박을 꿈꾸며 마지막 한탕을 노려 금고를 털러갔던 설계자들이 세상을 발칵 뒤집어버린 상황에 맞딱뜨리며 벌어지는 범죄코미디물이다.
금고털이 설계자 ‘소은’(정려원 분)과 기억상실증에 걸린 전직 검사 ‘규철’(임창정 분), 전문기술자 ‘장춘’(이경영 분), 연기파 도둑 ‘철수’(이문식 분), 야심꾼 ‘민욱’(정상훈 분) 등충무로에서는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눈길을 받고 있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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